2007년 1월 19일 금요일
2007년 1월 18일 목요일
플렛리스 베이스.
몇 년 전 사용하던 플렛리스 베이스를 처분한 뒤에, 소리 좋은 플렛리스를 가지고 싶어 안달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충동적으로, 62년 프레시젼 베이스의 플렛을 제거하기로 맘 먹었다.
그리고 그 길로 평소 잘 알던 공방에 가져다가 덜컥 맡겨버렸다.
작업을 맡아주신 분의 정성 덕분에 마음에 쏙 드는 플렛리스 베이스를 가지게 되었다.
에폭시 도료가 올려졌지만 네크의 느낌은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나는 밤 새 악기를 만지며 좋아하고 있었다.
2007년 1월 17일 수요일
2007년 1월 16일 화요일
맛있게 빵을 먹었다.
춥지 않은 겨울 날씨가 계속 되고 있었다.
그래도 겨울인데, 나는 날씨를 얕잡아 보았다.
얇은 옷을 입고 외출을 했다가 몸이 추워져서 떨었다.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 한 갑을 사려 했는데 데워지고 있는 빵 냄새에 이끌려 두유 한 병과 빵 한 개를 사 먹었다.
맛있게 빵을 먹었다. 다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더니 입김이 훅 하고 공중에 퍼졌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