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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8일 월요일

단양에서 연주했다.


미리 공연하는 장소를 지도에서 찾아보았을 때에 어딘가 낯설었다.
어릴 적에 친구와 여행했던 그곳이 아니었다.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나는 아무 일도 없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언제나 일을 위해 들렀다가 일을 마치면 집에 돌아오는 것으로 끝이었다.

산바람을 쐬며 연주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 나는 오히려 공연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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