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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가을, 녹음.


아침 일찍 가평에 지어진 녹음실에 친구들과 함께 모였다.
공기 좋은 옛 가평역 자리에 예쁘고 훌륭하게 설계된 레코딩 스튜디오가 지어져 있었다.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다.

내가 좋아하는 아길라 앰프가 준비되어 있었다. 앰프 사운드가 마음에 들었다. 녹음실에 머물러 있는 동안 기분 좋게 연주했다.


오전에 한 곡, 오후에 한 곡을 합주 녹음으로 진행했다.
두 개의 악기를 모두 가져가긴 했는데, 처음부터 플렛리스로만 녹음하고 싶었다. 두 곡 모두 플렛리스 프레시젼으로 녹음할 수 있었다.

열흘 가까이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했던 까닭에 오늘 아침에도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을 깨었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졸음이 쏟아져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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