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일요일

쉬는 날.



두 달 만에 쉴 수 있는 토요일을 맞았다.
어제 저녁에는 유난히도 삶이 무겁고 지루하여 물소리 음악소리가 욕설처럼 들렸었다.

새벽에 음악작업을 하나 마친 뒤에 잠을 깨고 다시 일어나 틀어두고, 커피를 내려 연거푸 석 잔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