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9일 월요일

조카 남매


한 동네에 살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동생네 식구들. 
연휴때에 한번 만나보려 했는데 또 못보고 지나가버렸다.
내 동생의 블로그에 들러서야 사진으로 조카들을 구경해야 했다.
사내아이는 자꾸 제 외할머니에게 삼촌의 흡연을 고자질하고, 꼬마 여자아이는 밝고 활발하다. '내가 이렇게 아이들을 좋아했던가, 정말 귀엽기만 하구나.'라고 말했더니 곁에 있던 동생이 툭 뱉듯이 대답을 했다.

"직접 키우는게 아니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는거지."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