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7일 금요일

클립튜너.

튜너는 이미 여러개 가지고 있다. 아이폰의 튜너앱들도 이미 그만큼은 가지고 있다.
t.c. electronic 의 PolyTune 페달도 잘 쓰고 있다. 아이폰 앱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이 PolyTune 클립튜너는 처음 홍보 이미지를 봤을 때부터 탐이 났었다.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혹시 이것이 눈에 보이면 한 개 사다달라고 말했었는데 그가 잊지 않고 사다줬다.

이 물건은 반응이 빠르고 낮은 베이스 음에서도 민감하게 음을 맞춰준다. 
페달과 iOS 앱의 느낌과도 똑같다. 이런 일관성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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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6일 목요일

채송화

채송화를 심었다.
꿀벌들이 다가와 열심히 일을 시작했다.
그것을 구경하다가 벌들이 떠난 후에 물을 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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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4일 화요일

이 앰프 좋았다.

이 작은 앰프가 아주 좋았다.
이 모델은 terror 1000이었다. 예전에 terror 500을 테스트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엔 캐비넷이 부실하여 제대로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었다.
좋은 앰프 덕분에 연주하는데에 불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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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공연.


오랜만에 가보았던 신포동은 예쁜 거리로 변해있었다.
붉은 벽돌담 앞에서 연주하는 것도 즐거웠다.
일기예보가 틀려줬기 때문에 비도 내리지 않았다.
거리에 퍼지는 음악소리도 듣기 좋았고 친구들의 연주도 좋았다.

사람이 늘 하던대로 살아야 하는데, 평소 하지 않던 뒷풀이에 참가했다가 그만 심야까지 술을 마시고 말았다. 당분간 근신하겠다고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