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털과의 전쟁



고양이 네 마리와 즐겁게 살고 있다.
고양이 네 마리의 털과 함께 전쟁을 벌이며 살고 있다.


컴퓨터가 최근에 점점 더 심하게 발열하고 팬에서 기이한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결국 맥북을 열어서 청소를 했다. 이렇게 청소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드라이버로 나사 몇 십 개만 풀어주면 되는 일이었다. 해보니 정말 귀찮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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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막내 노랑이


먹성 좋고 잘 놀고,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막내 고양이 이지.
건강하게 자라면서 표정과 생김새도 변했다.
아프지 말고 매일 즐겁게 살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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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합주 연습 중에 촬영을 당했다.
월말의 공연을 연습하던 중이었다.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이제 월말 공연 전까지 연습은 단 한 번 남았다.
그것만으로 공연이 잘 될 것인지 약간 조마조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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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연했다.
디자이너가 제공해주신 옷을 입었었다.
리프트로 밀어 올려 고정되는 밴드의 연주 자리는 심하게 흔들렸다. 이러다가 무대가 무너지고 뭔가 사고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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