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일 수요일

블루스 음반이 나왔다.

지난 해 마지막 달 세번째 화요일에 이 음반의 녹음을 마쳤다.
그리고 오늘 이 CD가 나왔다. 같은 날, 김창완밴드의 이름으로 새 싱글 한 곡이 세상에 나왔다.

이 음반의 녹음은 8월에 시작했다. 참여한 사람들 각자의 일정을 피하여 약속을 하고 작업을 하다보니 팔월 한여름에 사흘 만나고, 시월 가을 바람을 쐬며 하루, 그리고 십이월 겨울에 보컬 등의 녹음을 마무리했다.
나는 오래된 펜더 플렛리스 프레시젼과 Moollon에서 만든 프레시젼을 사용했다. 녹음은 모두 부스 안에 멤버들이 함께 들어가 라이브로 연주했다.

앨범을 소개하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스물 몇 살 즈음 처음 만났던 애들이 음반을 만들고 함께 공연도 벌이게 되었다. 그것만으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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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7일 토요일

블루스 음반 재킷.



이 그림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함께 했던 사람들의 서사와 음반 수록곡의 이야기들이 모두 녹아 있는 앨범재킷은 오랜만.

(제모 Jemo Kang 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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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1일 일요일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Umberto Eco, Harper Lee.

Thank you for opening eyes of our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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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9일 화요일

새해.


설이 지났다.

새해의 시작은 블루스 음반을 위한 촬영으로. 블루스 음반의 녹음과 음악 이야기는 음반이 나온 이후에 한 번 정리하여 기록해두던가 할 예정. 3월 2일에 CD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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