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9일 월요일

리허설.

오창에서의 야외공연.

리허설 중에.





흐뭇했다.


어제 시내에서 벌어졌었다는 성소수자들의 행진 사진 중 한 장.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나는 흐뭇해했다.






2014년 6월 8일 일요일

'공감' 방송.



지난 4월에 공연, 녹화했던 것이 이번 주에 방송되었다.

이날 공연 후 엿새 뒤에 끔찍한 여객선 사고가 났었다.

오월은 내내 트위터나 블로그에 낙서 한 줄 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었다.

일기는 꼬박 꼬박 적어뒀다.



아직도 넉넉한 마음으로 자리 잡고 앉아 무엇을 쓸 겨를이 없다.






악기 상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늘 가야할 곳의 날씨를 확인. 한 여름도 아닌데 예상 습도 82%, 온도는 섭씨 28도.

오늘의 셋리스트와 오늘 가져가려 했던 악기를 번갈아 보다가, 결국 다른 놈으로 결정. 미리 줄 높이를 조정해두고 바디와 네크를 닦아뒀다. 이렇게 해도 밤중에 연주가 끝나면 악기 상태는 잠시 나빠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