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7일 월요일

커피와 차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그런데 나는 어떤 것을 즐기기 시작하면 쉽게 중독되는 경향이 있다. 커피는 수십년 동안 조금 지나치게 많이 마셔왔다. 일년 전부터는 커피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한 번만 (한 잔만이 아니다) 마시려고 하고있다. 좋아하는 것을 더 오래 즐기려면 양 정도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밤중에 커피 그라인더를 노려보다가 역시 오늘은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그대신에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붓고 보리차 티백을 넣어뒀다. 운전할 때에도 커피 대신 보리차나 우롱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덕분에 아침에 마시는 한 번의 (한 잔이 아니다) 커피가 조금 더 맛있어진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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