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2일 화요일

건강해진 꼬마 고양이.

아내가 구조해좠던 어린 고양이.
힘이 없어서 똑바로 걷지도 못했던 녀석을 위해 아내는 몇 주 동안 잠을 못잤다. 음식을 먹이고 약을 먹였다.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했었고 걸핏하면 토하면서 기운을 차리지 못했던 어린 고양이였다. 이제는 스스로 밥을 찾아 먹고 갑자기 몸무게도 늘기 시작했다.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계속 뛰어다니고, 호기심 덩어리가 되었다. 집안의 다른 고양이들에게 엉겨 붙고 사람만 보면 달려와 깨물고 장난을 하고 있다.
건강해졌으니까 아내는 희망하는 분에게 이 어린이를 입양 보내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