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6일 월요일

새벽 모임.

새벽 다섯 시. 헤드폰을 벗고 방문을 열고 나와보니, 문앞에 이렇게들 앉아있었다.

분명히 뭔가 수군거리다가 멈춘듯 한데... 시침떼고 조용하게 쳐다들 보고 있었다.

보통 여섯 시에서 일곱 시 사이에 이놈들이 아내를 깨우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뭔가를 모의하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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