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6일 수요일

예쁜 색이었다.


내가 화분과 식물을 정성껏 가꾸지는 못한다.
게으름을 극복하려면 애정이 있어야 하는데, 애정이란 것도 내 몸과 마음이 건실할 때야 가능하다.
이른 아침에 볕이 좋길래 화분을 창가에 옮겨놓고 물을 줬다.
그 하루 사이에 더 진한 녹색으로 변한 것이 신기하고 기특했다.
이름은 뭐더라... 헬리오트러프라고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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