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4일 월요일

5월의 마지막 주.


새벽을 지나 동쪽에서 햇빛이 시작될 무렵에 잠들었다.
그럴 때엔 낮에 할 일이 없어도 어김없이 아침에 한번은 눈이 떠지곤 했다.
그런데 오전에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나가야하게 된 이후로 늦잠을 잔다.
지나가지 않았으면 했던 오월도 이제 막바지이다. 여름을 준비해야한다.

개포동의 모 복지관, 조치원의 어떤 대학 캠퍼스, 용인의 무슨 PC방, 여의도의 빌딩 동관 10층 등등에서 이 블로그에 계속 접속하는 분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내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주는 사람들이다. 게시판에 흔적을 남겨주면 좋겠는데 아마, 안 남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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