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8일 월요일

신촌 기찻길.


맑은 날씨였다.
신촌을 지나다가 기찻길 앞에 정차했었다.
기차가 지나갈 때에 사진을 찍었다. 시시한 장면이었지만 순간 몇 가지의 기억들이 꼬리를 물고 스쳐지나갔다.

기찻길은 없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아마 이 길 위에서 저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은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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