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4일 금요일

동물병원


정오에 고양이 꼼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다.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했다.
주치의 선생님이 말하길, 꼼이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했다. 체중도 늘었고 췌장염 수치도 안전한 상태가 되었다. 아직 림프절이 여전히 보이고 있었다. 항생제를 일주일만 더 먹이고 한 달 뒤에 다시 검사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 꼼이는 식욕이 생겼는지 사료 그릇을 핥았다. 다른 고양이들이 먹다가 남겨둔 간식을 핥아보는 것은 꼼이의 버릇일 뿐, 무언가 배부르게 먹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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