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3일 금요일

고양이 순이.


내 고양이 순이가 세상을 떠난지 일 년 팔개월이 되었다.
작고 어린 고양이였던 시절의 사진을 꺼내어 보았다.
아직도 고양이가 내 곁에서 그르릉 소리를 내며 잠들어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매일 그립고 보고싶다.
나는 아무래도 이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나보다.
언제나 새롭게 느끼는 것은, 함께 있었던 동안 참 좋았었다는 것이다.
먼저 떠난 고양이에게 항상 고마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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