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아직 춥다.


순이가 떠난 후 일곱달을 보냈다.
매일 고양이 생각이 났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싶어한다.

겨울은 끝나가는 모양이다. 아직은 바람이 차갑다.
공연을 위해 악기 손질을 하다가 문득 이 사진이 생각나서 찾아 열어보았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사진들을 인화해두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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