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9일 월요일

리차드 보나의 싸인.


작년에 자라섬에서 리차드 보나에게 싸인을 받았다며 태선이가 자랑했었다.
그는 그곳에서 자원봉사 일을 했었다.
그가 셔츠를 나에게 주겠다고 말했을 때에 얼른 받아둘걸 그랬다.

밤을 새우고 새벽인가 싶더니 아침... 지금은 이미 한낮이 되었다.
이 사진을 꺼내어보니 작년에 몇 미터 앞에서 구경했던 공연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연주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으면 그 시간의 행복감과 그 분위기와 공기의 냄새가 거짓말처럼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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