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6일 화요일

연주하고 싶다.


음악하는 친구들 중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
이 친구는 오래될수록 그윽한 면이 있어서 오히려 늘 새롭다.

멀리서 악기를 들고 찾아와 단 둘이 연습을 했다.
비좁은 방구석이지만 연습은 즐거웠고 한참을 집중하며 소리를 내었다.

이제 보름 후면 새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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