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2일 금요일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잠자리가 다녀갔다고.
잠시 창문을 열었을 때에 잠자리가 날아와 잠시 머물다 갔다며 아내가 사진을 보내줬다.
사진을 보다가 이렇게 높은 곳까지 날아다니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 집 베란다 앞에는 새들이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이다.
뭐, 잠자리가 알아서 잘 살겠지만.
.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까만 고양이는 냉장고 위에서.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있었더니 까만 어린이 고양이가 소리를 내며 좋아서 뛰어다녔다. 내가 잠을 깨어 외출을 할 것인지 집에 머무를 것인지를 고양이는 나름 눈치 빠르게 짐작하는 것 같다. 고양이들이란 원래 그렇다.
내가 외출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고양이 입장에서 크게 좋을 일도 없을텐데, 언제나 짐을 챙겨 현관을 나설 때엔 아쉬워하고 집에 돌아오면 반가와해준다.
고양이들이 원래 다 그렇지만.
커피를 마시며 냉장고 위를 계속 올려다봐줬더니 고양이는 춤을 추듯 까불며 놀고 있었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