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고양이.

착하고 참을성 많은 막내 고양이, 짤이.

아내가 만들고 있던 고양이 인형의 머리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그러다 혼날텐데.

다른 고양이들에게 늘 순서를 빼앗기고 있는데도, 매번 덜 신경을 써줘서 나는 미안해하고 있다. 스스로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주는 것에 고마와 하고 있다. 무엇 보다도, 아주 착한 고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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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기다리는 고양이.

새 상자를 열어줬더니 순이는 순서를 기다리느라 묵묵히 버티고 앉아 있었다.
고양이 꼼은 상자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화장실을 참으며 자는척을 하고 있었다.
한참 후에 다시 봤을 때에도 저렇게 하고 있었어서 정말 소리내어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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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선풍기.

오래된 식당에 갔다가, 천장에 달린 선풍기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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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던 옛날 사진을 발견했다.
압구정동이거나 신촌의 거리 공연이었을 것이라고 기억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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