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0일 일요일

운동.


영하의 기온이 될 무렵 부터 쉬고 있던 자전거 타기.
오랜만에 걸터 앉아 조금 페달을 굴려봤을 뿐인데 잘 처방된 약물을 마신듯 기분이 나아졌다.
결국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었다.
바람 빠진 바퀴에 공기를 채워 넣는 중에 지난 여름에 다니던 길들이 떠올랐다.

이 기구는 밴드리더님이 선물해주셨다.
자전거에 취미를 붙인 멤버들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으셨던 듯.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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