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1일 수요일

봄이다.


밝은 빛, 따스한 공기가 즐거움을 준다.
재미있는 삶이라는 생각도 했다.

오전에만 햇빛이 들어오는 방이기 때문에 일출을 넘기면 절대로 잠들기 어렵다. 나는 어두워지면 활동하고 밝아지면 잠들기 때문이다.
어제 아침에는 집을 나서면서 화분을 창가에 놓아두고 물을 한 컵 부어줬었다.
오늘 아침에 보니 꽃이 피었고, 잎은 더 밝은 녹색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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