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15일 월요일

책 정리.


정리하기가 어렵다.
어디론가 이사를 해야할 때마다 책들의 일부를 버려야 했다.
점점 늘어가기는 커녕 가지고 있던 책들을 없애야 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사보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묵은 신문지를 모아서 버리는 것과는 아주 많이 다른데, 그것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한숨 쉬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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