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0일 토요일

집에 돌아왔더니.



집에 돌아왔더니,
집에서 나갈 때에 내려놓았던 커피가 보온병에 담겨 있었다.
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어서 커피를 한 잔 따르고, 기타를 집어 들고 새로운 곡을 쳐보았다.
고양이들이 한 마리씩 다가와 몸을 부비며 인사를 해주고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고 있었다.
커피를 따라 둔 채로 얼굴을 씻고 돌아왔다.

모두가 잠들어 조용한 밤 시간을 다시 맞았다.




2014년 8월 24일 일요일

여름의 끝.

벌써 처서라니.

보름이 지나면 가을냄새가 시작될테지.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아침인사를 하는 고양이.




잠이 덜 깨었던 고양이.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고양이 순이.


언제나 곁에 다가와 있는 고양이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