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컴퓨터와 앰프를 껐더니 갑자기 찾아온 고요에 눈을 번적 떴다.
한참을 이런 표정으로 있어서 많이 웃었다.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자주 자전거를 타고 있다.
오늘은 쉬고, 내일 아침 일찍 나오려고 했었다.
합주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몸이 아파 드러누워 있는 아내를 한 번 보고, 아직 덜 나으셔서 누워계신 장모님을 뵙고, 뭐 이런 계절이 있느냐며 줄줄 흘러내리듯 누워들 있는 고양이들을 보고, 설거지를 하고, 체인을 닦고 기름칠을 했다.
그리고 살금 살금 자전거를 들고 집에서 나왔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났으니 열 네 시간 째 깨어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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