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6일 월요일

오래된 엘리베이터


여행 중에 묵었던 호텔과 돌아다니며 만났던 오래된 건물에서 만났던 옛날 엘리베이터의 내부를 사진에 담았었다.


잘 관리되어 왔기 때문인지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나는 엘리베이터 내부는 깔끔하고 그윽한 냄새가 났었다.
나는 그런 것이 마음에 들었다.

서울의 낙원상가에도 아주 오래된 엘리베이터가 있다.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한번 타볼만하다.

2007년 2월 25일 일요일

문신 가게.


문신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거리를 걸었다.
이스트빌리지의 그 마을엔 유난히 문신가게도 많았었다.
잉글우드마을에서 보았던 어느 노인의 팔뚝에는 피부와 함께 나이 들어서 인상이 부드러워진 독수리가 앉아 있었다.


어느 집의 계단.


추워도 너무 추운 날씨였다.
밤이 되니 거리의 모든 곳이 얼어 붙어 미끄러웠다.
어느 집 계단 앞에 잠시 멈춰 서서 담배를 피웠다.
그 집 앞의 첫 번째 계단에는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놓여 있었다.



증명 사진.


인물사진이라고는 거의 없는 가운데, 상훈씨의 카메라에 남아있었던 사진 한 장이 있었다.
두 번째 공연장에 도착해서 찍어두었던 장면이었다.
전광판에 조지 벤슨의 공연광고가 지나가고 있었다.
조지 벤슨은 그 극장에서 4월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