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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일 월요일

칠월.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분이 퇴원하셨다. 아내가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검은 고양이 깜이가 하도 귀엽게 굴어서 웃었다.

지난 밤에 나는 순이가 나오는 꿈을 꾸다가 별안간 깨어버렸다.
꿈의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하지만 기록해두고 싶지 않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난 후 커피를 내리고 청소를 하면서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날씨가 좋은 월요일이었다.
벌써 칠월이 되었구나, 하며 아무 것도 적어놓지 않은 비어있는 달력을 넘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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