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일 토요일

심야 합주.

어쩌다보니 저녁을 거른 것이 나빴던 모양이었다.
계속 어지럽고 힘이 들었다.
새로 구성한 팀의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합주를 하는 날이었다. 나는 각자의 소리를 들으며 신경을 써야했는데 자꾸 어지럽고 집중하기 어려웠다.

집에 돌아와 쌀을 씻어 밥을 했다.
읽던 책을 펴두고 밥이 되기를 기다려 새벽밥을 먹었다.
어느새 삼월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