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WonSik
최 원식
Pages - Menu
Home
2025 Gigs
Past gigs
Social
Contact
2007년 2월 24일 토요일
지하실을 여러 군데 보았다.
이스트 브릿지와 러드로의 골목들에는 많은 지하실 입구들을 보았다.
그런데 그 지하실들은 대부분 악기 연습실, 합주실들이었다.
그 곁에 서있으면 베이스 앰프의 진동이 발에 느껴졌다.
그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들으며 서 있다가,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물을 어떻게 막는지 궁금해했다.
지하철을 타 보았다.
지하철을 여러 번 타 보았다.
말로만 들었던 뉴욕의 쥐를 몇 번 목격했다.
지하철의 선로 위를 산책 중이었던 그 쥐들은 정말로, 엄청나게 컸다.
악기점에서 반가운 것을 보았다.
근사한 악기점의 문을 밀어 열고 들어가다가 반가운 스티커를 한 장 보았다.
이곳은 분위기도 좋았고 악기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의자들이 편했다.
여기에서는 오래 된 던롭의 컴프레서와 시그널 부스터를 구입했다.
햄버거
메뉴에 있는 클래식 햄버거들을 한번에 다 먹어치우고 싶을 정도로 배가 고팠다.
밤중에 지나갈 때 마다 문이 닫혀 있던 브로드웨이의 한 델리를 눈여겨 보았다가, 드디어 어느날 아침에 굳이 찾아가서 사 먹었다.
신선한 쇠고기가 정말로 잔뜩 채워져서 맛있게도 먹었지만 아주 배가 불러졌었다.
다 먹고 나서는, 너무 많은 소들이 죽고 있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
한참 먹고 있는 동안에는 잊고 있었던 주제에...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글 (Atom)